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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dventures of Bilbo Baggins

'귀여니' - 1

  1. 2006/05/23  |   나는 다빈치코드가 싫다. (10)

나는 다빈치코드가 싫다.

2006/05/23 23:32  |   일상생활/대단히 불쾌..  |   리디...

내가 다빈치 코드를 저평가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이유가 아닌

내가 "천주교인" 임을 이유로 생각한다.

그럼 내가 "마릴린 맨슨" 빠돌이 팬인건 어째서라고 생각하나? -_-;;




참, 불쾌하다. 정말로.





내가 다빈치코드를 싫어하는 이유는 참으로 심플하다.






책으로서 수준이 떨어지니까.




참 웃기지도 않는건 사람들이 다들 다빈치코드가 진실이냐 아니냐를 놓고 쌈박질을 하고 있는거다. 그 책으로써의 가치와 수준에 대해선 생각조차 안하고 있다.


그 사람 작품중에 또 하나 읽었던건 디지털 포트리스. 참.. 뭐랄까, 다빈치 코드 이전 작품이라 그런지.. 다빈치 코드보다도 더 긴박감 떨어지고 형편없는 수준의 책이었는데.


참, 댄 브라운 이 사람.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딱 "귀여니 + 김진명" 이라고 봐야겠다.


글쟁이로써 의짐되는 소질과 소양은 귀여니, 떡밥성 주제에 결론따윈 없고 자기 책이 뭔가 세상의 비밀을 가진양 주제와 나라만 바뀌어서 매번 책팔아먹기식 출간하는건 김진명과 똑 같다.

정말로.. 정말로 말이지. 다빈치코드가 다섯권 분량에 그놈의 성배 라는걸 어떻게 추적해 가는 과정만이라도 좀 명확히 했으면 이정도로 악평을 하진 않았다. 이거 마지막은 "나 더이상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를 모르겠어" 라고 말하는것 같잖나 -_-

자기 나름은 역사 재해석 소설이랍시고 쓰면서 현장답사도 제대로 안했나. "지리서나 한권 사다주도록 해라" 라는 평가를 가톨릭으로부터 받아낸 대단한 작가.



아니 다 집어 치우자. 그래 이건 소설이야. 픽션이고.



그런데, 책 맨 앞에다가

"내 책에서의 묘사는 현실을 기준으로 정확하게 묘사되었다" 란 식의 잘난척은 왜 지껄이는건데?

아마 장담컨데 이 작가는 앞으로도 책 네다섯부는 더 낸다. 그것도 그나물에 그밥. 다 각자 두권분량으로.


참..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김진명이라. 김진명은 그래도 "무궁화"라도 봐줄만 했지. 이건 뭐..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.

아니 뭐 그래 백번 양보해서 니 글이 다 사실이라고 치자.




떡밥만 투척하면 다냐? 전 세계애들이 치고 받고 싸우는데, 누가 너한테 과연 사실이냐고 물으면 넌 "이건 소설입니다." 라고 지껄이고 말 셈이냐? 뉴턴이 기사단이란 증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건데? -_-



하.. 진짜.. 나도 저렇게 "팔아먹는 능력" 이 있었으면 좋겠다. 스스로의 양심이 묻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부끄러움따위는 무시하고 돈이나 펑펑 벌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.





다시 한번 언급하지만.. 내가 말하는

"다빈치 코드, 그걸 왜 영화관 가서 보냐?"

라는건

"그놈은 멋있었다, 그걸 왜 영화관 가서 보냐?"

와 동의어다. 종교적 문제 그딴건 내 알바 아닌데..



정말로 저런 허접한 스토리가 전세계를 상대로 돈을 긁어모은다는 사실이 정말로 불쾌할 따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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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/05/23 23:32 2006/05/23 23:32